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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이야기에서 곱창의 달인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 언제나 먹음직스러운 포스팅으로 찾아오는 블로거 대한민국맛집입니다! 여러분 이제 정말 여름은 저물어가고 가을이 온듯한 기분인데요~ 환절기라서
감기 환자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에 관리 잘하고 식사도 꼬박꼬박 챙겨 먹어야 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메뉴는 건강관리에 매우 좋은 메뉴 곱창
입니다! 곱창이 왜 건강에 좋으냐고요? 곱창의 효능을 먼저 알아볼까요?
먹기전에 효능부터 알아볼까?
곱창은 보통 다른 살코기에 비해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맛도 독특해서 허약한 사람이나 환자의 병후 회복식 및 보신 요리에 잘 이용된다고 합니다. 오죽했으면 동
의보감에서 곱창을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준다고까지 했을 정도니까요 ~ 그 밖에도 몸의 독성해 및 피부미용에도 매우 좋은 음식인데요. 얼마
전 저희가 곱창이야기에서 만난 곱창은 그중에서도 갑 of 갑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했어요.
자부심으로 똘똘뭉친 대한민국 대표곱창
처음 곱창이야기 입구에 들어서면 딱 보이는 문구입니다.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양이 부족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정량이고 양을 속일 시 10배를 보상하겠다는 문구
네요 ㅎㅎ 정말 대단한 자부심과 사장님의 프라이드가 느껴지는 글 같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어요!
곱창이야기는 항상 많은 손님으로 붐비는 곳인데요. 그날도 역시 가는 날이 장날인지라 2~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맛있게 곱창을 먹고 있는 손님들 얼굴을 보는
데 어찌나 얄미워 보이는지.. 남의 행복은 내 불행이다? 까지는 아니겠지만 기다리면서 배고파서 한참을 부들부들했던 것 같아요 ㅋㅋ
간단한 메뉴는 맛집의 상징?
곱창이야기의 메뉴는 딱 간단하게 구성되어있었어요. 곰 창, 대창, 막창, 모둠 식으로 말이죠 ㅎㅎ 진짜 맛집은 여러 가지 메뉴를 하지 않고 딱 정해진 메뉴만 판매하는
곳이라는데 이게 바로 그런 케이스 아니겠어요?
살살녹는 육회와 간이 서비스로!!
드디어 자리를 잡고 앉아서 고기를 주문하고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서비스로 간과 육회를 제공해주시더라고요. 신선
한 간과 육회가 입안에서 오물오물 요동칠 때 그 기분 아시나요? 입안에서 육회와 간 특유의 향이 확 ~ 퍼지면 그 느낌 때문에라도 계속 손이 가게 되더라고요
초벌되어 번거로움도 덜어
육회와 간을 신 나게 먹다 보니 어느새 노릇노릇 맛나게 소 곱창이 구워져 나오더라고요. 여긴 제가 일일이 굽지 않아도 미리 초벌 되어 나오기 때문에 정말 좋은 것 같
아요.. 보통 고깃집 가면 저는 제가 항상 굽는 편이였거든요.. 제가 잘 구워서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이 너무 못 구워서 말이죠 ㅎㅎ 어쨌든 이렇게 초벌 되어 나온
상태에서 바로 먹어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좀 더 바싹하게 즐기고 싶어서 약간 더 굽도록 했답니다.
정줄 놓게 만드는 신비한 매력을 가진곳!
껍질이 바싹바싹하게 변할 때까지 신 나게 구웠는데 좀만 정줄 놓고 있었다면 태워먹을뻔했어요 ㅋㅋ 딱 이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요. 파무침과 함께 구워서 비
린 맛도 전혀 없었어요. 중간중간 떡사리도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이 더욱 배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곱창의 끝판왕, 곱창이야기!
최종적으로 완성된 소 곱창구이의 비주얼이에요!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정말 이런 비주얼을 내려고 요리조리 뒤집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ㅋㅋ 근데 굽는 건 한참
인데 먹는 속도는 순식간이더라고요.. 진짜 개눈감춰버렸다는 ㄷㄷ 근데 다들 먹으면서 극찬을 하더라고요. 제가 고기를 잘 구운 탓도 있겠지만 아마도 고기 자체의 질
이 좋아서 그런거겠죠 ㅋㅋ? 자~ 어떠셨나요?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을 해서 그런지 지금 매우 기분이 뿌듯하네요! 여러분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곱창이야기에 직접
한번 방문해보세요~ 제가 왜 극찬을 했는지 알게 되실 거라는!